레디 플레이어 원 오늘 3월 최대 기대작이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왔습니다. 70년대 죠스를 시작으로 [죠스], 80년대 [레이더스], [이티], 90년대 [쉰들러 리스트] 등 관객과 평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수 없이 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할수 밖에 없었는데요. [레디 플레이어 원]이 8090의 대중문화 노스텔지아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 영화이니 말입니다. 제가 느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부응을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 영화가 될수 있다" 입니다. 비교를 하면 아타리와 패밀리 등 8 비트 게임의 단순하고 창의적인 게임성을 좋아하던 유저가, 최근 엑스박스나 플레이 스테이션 4의 화려하고 복잡한 게임을 하고 지쳐 쓰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는 어떤 영화인가? 딱히 긴 말이 필요할까요. 2008년 을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져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9번째 영화이자 페이즈 3의 절정입니다. 작품의 연출은 , 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감독이 맡았습니다. 시작부터 멀리 내다 본 마블, '어벤져스'와 '인피니티 스톤'이란 큰 그림 마블은 첫 영화인 2008년작 에서부터 멀리 내다봤습니다. 물론 영화 자체가 재밌었기 때문에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지만 첫 작품의 쿠키에서부터 언급된 히어로팀 '어벤져스'는 분명 그들의 다음 작품과 새롭게 추가될 히어로들을 기대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것이죠. 여기에 네번째 작품 2011년작 에 처음 등장한 마블 최대의 떡밥 '인피티니 스톤'은 어벤져스라는 큰 그림과 함께..
툼레이더 거대 기업의 소유주이면서도 타고난 모험심을 주체하지 못했던 '리차드'는 7년 전 히미코 여왕이 묻힌 섬을 찾아 떠난 후 소식이 끊긴다. 아버지 리차드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라라'는 유산을 상속받지도 않고, 대저택에서도 나와 생고생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유산을 상속받겠다 결심한 라라. 마침 그곳에서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찾게 된 그녀는 그길로 아버지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데... 공개된 스틸컷이 모두 알리시아 비칸데르 혼자 있는 모습일만큼 에서 그녀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오프닝의 격투기, 자전거 레이스부터 시작해서 섬에서는 물속에 빠지기만 몇 번이야~ 거기다 맞고, 뛰고, 매달리고, 점프하는 등 별별 일을 다 한다. 딱! 드는 생각이 '라라의 생고생일지'였을 ..